18일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수도관이 파열되어 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지진 발생 1시간 후 트위터상에 “지진으로 얼룩말이 탈주했다”는 글이 얼룩말 사진과 함께 게재돼 당일 밤까지 300건 이상 리트윗됐다.
18일 일본 오사카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통근 열차 운행이 중지되자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나와 철로를 따라 대피하고 있다. 오사카=EPA연합뉴스 |
2016년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때도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주했다’는 유언비어가 SNS상에서 떠돌았다. 오니시 가즈후미(大西一史) 구마모토 시장은 이번 오사카 지진 발생 후 트위터에 “정보의 발신처에 모두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다시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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