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음대 입시학원 강사 19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 1명을 소개하면 해당 학생이 학원에 내는 매달 수업료 중 10만원씩을 강사에게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히 일반 고교 학생 중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 다수를 발굴해 국내 유명 음대에 진학시킨 ‘스타 교사’로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다.
경찰은 소개비를 A씨에게 건넨 강사 19명도 학원법 위반으로 수사하고 있다.
권구성 기자 ku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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