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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생 제조기’ 고교교사 학원 장사

입력 : 2018-06-18 21:58:55 수정 : 2018-06-18 23: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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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소개시켜주고 3억대 챙겨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서울 강북지역의 한 고교 교사 A(58)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음대 입시학원 강사 19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 1명을 소개하면 해당 학생이 학원에 내는 매달 수업료 중 10만원씩을 강사에게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히 일반 고교 학생 중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 다수를 발굴해 국내 유명 음대에 진학시킨 ‘스타 교사’로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다.

경찰은 소개비를 A씨에게 건넨 강사 19명도 학원법 위반으로 수사하고 있다.

권구성 기자 ku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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