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 음대 입시학원서 학생 소개비 수억 챙긴 교사 수사

입력 : 2018-06-18 20:58:43 수정 : 2018-06-18 20:58: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립 고등학교 음악 교사가 음대 입시학원에 학생을 연결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서울 강북지역의 한 고교 교사 A(58)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음대 입시학원 강사 19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학생 1명을 소개하면 해당 학생이 학원에 내는 월 수업료 가운데 10만원씩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받아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일반 고교 학생 가운데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 다수를 발굴해 명문대 음대에 진학시킨 스타 교사로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다.

경찰은 소개비를 건넨 강사 19명을 상대로도 학원법 위반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