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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내일 제주도서 시작…본격적인 장마 영향권 시기는?

입력 : 2018-06-18 17:37:48 수정 : 2018-06-18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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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에 드는 시기는 며칠 뒤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북상한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19∼20일 이틀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이는 비를 심층 분석한 결과 제주도 비는 장마 전선에 의한 강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부 남부지방의 비는 장마 전선이 아닌 남서류와 상층 한기골로 인해 발생하는 강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도는 사실상 장마 시작"이라면서도 "20일 이후에 장마 전선이 제주도 먼바다로 남하하기 때문에 당장 본격적인 장마 영향권에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남하한 장마 전선은 일시적으로 북상해 22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 뒤 25일께 재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 전선의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정확한 장마 시작일은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6월 24일, 남부지방 6월 29일, 중부지방 7월 1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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