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층의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88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2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은 3세 이하(2016년~2018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2~2015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되며, 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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