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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지진 여파로 여행사들 관련 상품 취소 수수료 면제…1주 내 강진 재발생 우려도

입력 : 2018-06-18 16:56:44 수정 : 2018-06-18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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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진이 일어난 일본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의 도로에 수도 파열로 생긴 웅덩이에 물이 가득 차 있다. 다카쓰키=AP뉴시스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국내 주요 여행사는 해당 지역 관광상품의 예약분 중 일부를 수수료 없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모두투어 관계자는 “24일까지 예약한 고객 중 취소를 원하면 수수료 없이 100% 해주기로 했다”며 “25일 이후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일단 약관대로 진행하되 현지상황을 보면서 조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측도 “25일까지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는 이날 5.9 규모 지진으로 사망 2명, 심박정지 1명, 부상자 20명 등의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1주 안에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확대와 엔저 현상, 중국 대체 여행 등의 영향으로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하나투어에서는 지난달 팔린 해외여행의 구매자 29만1000명 중 39.2%가 일본을 찾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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