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정 인수위 19일 출범

[6.13 지방선거 충남민심은?] 인수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 / 40여명 규모 7월2일까지 활동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충남도정 인수위원회가 19일 공식출범한다.

양승조 당선자의 인수위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준비위)로 정해졌다. 인수위는 6개 분과 40여명 규모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황천순 비서실장과 맹창호 대변인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수위 구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명예위원장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 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 부위원장 김영만 전 치과의사협회 부회장과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 등으로 구체적인 인수위원 명단은 19일 공개된다.

인수위 사무실은 충남도청 별관에 마련됐으며 분과별로 도청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와 함께 자료제출 요구 등을 통해 도정을 파악개 당선자에게 보고하게 된다. 인수위원과 함께 6개 분과에는 각 분과별 10명 안팎의 자문위원회도 구성된다. 인수위는 18일 오후 충남도청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황천순 비서실장은 “준비위‧자문위원회와는 별도로 취임식준비단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단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