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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도 "대∼한민국!" 열기… 전직 대통령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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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18 16:00:00 수정 : 2018-06-18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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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8일 한국 대 스웨덴 월드컵 경기를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수용자들도 국민과 함께 시청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각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월드컵 경기를 보며 응원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 교화방송센터(보라미방송)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한국 대 스웨덴 월드컵 경기를 전국 52개 교정시설 수용자도 시청할 수 있게 경기 일정에 맞춰 긴급 생중계 방송을 편성했다.

기존 보라미방송은 오후 9시가 되면 종료하지만 월드컵 열기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수용자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방송 시간을 2시간 연장해 TV 시청을 허용한 것이다.

법무부는 종전에도 주요 국가행사나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스포츠 경기가 있을 경우 생방송을 송출해 수용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전례가 있다.

박상기 법무장관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수용자들도 함께하며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적 염원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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