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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밤 12시, 새벽 3시…월드컵 응원간식 그때 그때 달라요"

입력 : 2018-06-19 09:00:00 수정 : 2018-06-18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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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이 학수고대하던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스포츠 경기 관람과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과 간식이다.

이번 월드컵 경기는 대부분 시차로 인해 저녁부터 새벽까지 진행되는 만큼, 늦은 시간 출출한 배를 채울만한 ‘응원 간식’은 더욱이 필수다.

만약 축구 경기 집관(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을 위한 경기 스케줄을 체크했지만, 그에 맞는 간식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응원하는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스포츠 축제를 2배로 즐겁게 해줄 ‘경기 시간대별 응원 간식’을 제안한다.

◆저녁 7시 이후 경기, '국민 야식' 치킨이 안성맞춤

먼저 저녁시간에 맞춰 열리는 경기에는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야식' 치킨을 선택해보자. 특히 치킨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가장 활발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교촌치킨은 대한민국 축구팀 응원을 위해 우리나라 팀이 출전하는 예선전 3경기의 각 스코어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 참여자 중 예측을 성공한 경기 수에 따라 경품이 제공된다. 3경기의 스코어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증정된다.

나눠먹기 좋은 피자도 추천한다. 한국파파존스가 출시한 '슈림프 타코' 피자는 피자와 나초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멕시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슈림프 타코'는 통 새우와 할라페뇨, 파인애플 등 토핑을 푸짐하게 올려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콤달콤한 칠리 토마토 소스와 새콤한 사워 크림의 조화는 한 판 가득 올려진 새우의 풍미를 더한다. 식감을 더해줄 나초 칩은 고객의 기호에 맞춰 별도 제공된다.

◆밤 12시 이후 경기, 저칼로리 푸드와 무알콜 칵테일

시차로 인해 새벽 늦게까지 경기를 보는 축구팬이라면 출출한 배를 간단하게 채워줄 간식이 필요하다. 늦은 시간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저칼로리 푸드와 무알콜 칵테일이 제격이다.

풀무원식품이 선보인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쫄깃하고 탱탱한 쫄면의 식감이 특징이다. 면 건조 과정 중 자연스레 생긴 구멍에 매콤새콤한 숙성 비빔장의 깊은 맛이 배어 면과 비빔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유탕면보다 100Kal 이상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도 절반 수준이다.

현대약품이 선보인 무알콜 칵테일 ‘내 안에 상큼한 피나콜라다’는 코코넛 향과 파인애플 농축액이 어우러진 무알콜 칵테일 음료로 고소하면서도 달콤상큼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 3시 이후 경기, 간편한 아침 식사 대용식

밤샘응원 후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체력 보충을 위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영양간식을 제안한다. 식사 대용 간식은 응원으로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리도 간편하여 바쁜 아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는 오트밀 고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오트밀은 볶은 오트(귀리)를 납작하게 만든 후, 물이나 우유와 섞어 죽처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오트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B1이 많고, 소화가 잘 되고 섬유질이 풍부해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아침 식사로 많이 이용한다.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액상형(RTD) 간편식 제품 '밀스 드링크'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여낸 상품으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이 한 병에 들어있다. 하루 한 끼의 영양소를 온전히 대체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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