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이날 오후 9시50분쯤 술집에 시너로 보이는 액체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18일 0시 현재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던 중 변을 당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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