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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붐업’ 힘보태는 왕년의 태극전사들

입력 : 2018-06-17 20:21:58 수정 : 2018-06-17 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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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최용수 등 예능 출연
왕년의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붐업을 위해 잇달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SBS 월드컵 해설위원인 박지성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사진)에 출연했다. 11일과 17일 2회에 걸친 방송에서 멤버들의 열한 번째 사부로 등장한 박지성은 수원의 박지성유소년축구센터로 향해 그의 런던 생활과 ‘딸바보’ 일상을 공개했다. ‘팀 집사부’로 뭉친 멤버들은 박지성의 런던 집 초대권을 걸고 4대1 축구 대결을 펼쳤다.

KBS 월드컵 해설위원 이영표는 지난 12일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KBS2 ‘1대100’에 출연했다.

족집게식 예측으로 ‘문어영표’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승2무로 16강에 진출한다”는 예언을 내놨다.

이영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월드컵 붐업을 위해 마련된 KBS2 ‘볼쇼이영표’라는 월드컵 특집방송도 진행했다. 가수 윤두준과 방송인 신아영이 출연해 신태용 대표팀 감독과 단독 인터뷰하고 우리 팀과 맞붙을 상대국의 전력을 분석하기도 했다.

MBC 월드컵 해설위원인 안정환은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영표·박지성 해설위원에 대해 “이영표는 전달력 좋고 논리적이지만 지루하다”며 “박지성은 해설을 맡은 것이 부담이 컸을 것이다. 부담이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농담 섞인 평가를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지난 1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출연했다. 그는 프로그램의 MC이면서 전직 축구선수인 안정환과의 ‘앙숙 조합’을 뽐내며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안정환을 상당히 싫어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지상파 3사의 해설위원에 대해 “이영표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박지성은 가장 최근에 은퇴해 축구의 흐름을 잘 안다”며 “안정환은 친근감 있는 해설이 매력”이라고 평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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