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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모금 위해 아일랜드 여성 2505명 나체 수영..세계기록 인정

입력 : 2018-06-14 10:14:43 수정 : 2018-06-14 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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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여성 2505명이 모여 ‘스키니 딥’ 행사를 개최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약 50km 떨어진 매그헤리모어 해안에서 개최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스키니 딥’ 행사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2013년 더블린에 사는 한 여성이 유방절제 수술 후 나체로 수영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여성 2500여 명이 모여 수온 12도인 바다에 몸을 던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기네스북에 등록되는 등 한층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 국가로 전해져 참여하는 여성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해졌다.

스키니 팁 행사로 지난해까지 15만 3000 유로(약 1억 9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행사로 모인 기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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