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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에 '문재인 복심' 민주당 김경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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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14 07:15:06 수정 : 2018-06-14 0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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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새벽 경남 창원시 성산구 STX 빌딩에 있는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4일 오전 6시 현재 93.1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87만2천451표(52.53%)를 얻었다.

접전을 벌인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71만8천686표(43.27%)를 얻고 있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6만9천645표(4.19%)의 지지를 얻어 김경수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2위인 김태호 후보보다 15만 표가 넘는 차이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이젠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경남의 변화를 지지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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