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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주도당,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북미정상회담 관련 '망언' 비난

입력 : 2018-06-13 13:49:05 수정 : 2018-06-13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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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출신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의  ‘망언’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부성진 대변인은 13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토대가 마련된 ‘북미정상회담’의 두 정상을 두고 원 후보가 ‘또라이’라고 지칭했다”고 주장했다.

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막말과 우열을 가릴 수조차 없는 이번 ‘망언’을 지인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 둘러대지만 결국 원희룡 후보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해 일하겠다는 정치인이 한반도의 평화를 폄하하는 행동을 제주도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원 후보는 평화롭고 새로운 시대를 인식 못하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제주도민과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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