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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도 한 표…"울산 새일꾼 뭐든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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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13 10:47:50 수정 : 2018-06-13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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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울산에선 100세 어르신이 한 표를 행사하는 등 유권자의 발길이 투표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중구 우정동 제3 투표소에는 백발의 김두애 할머니가 투표했다.

1917년 7월생인 김 할머니는 올해 100세로 울산에서 10명 미만인 100세 이상 어르신 중 한 명이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다른 동네 어르신과 함께 투표소에 들어선 김 할머니는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할머니는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투표했다"며 "새 시장과 구청장은 어떤 일이든 잘해나가길 바란다"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울산에선 유권자 94만2천550명 가운데 사전투표자와 거소투표신고인 등 20만3천921명을 제외한 73만8천629명이 이날 279개 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시장과 교육감, 구청장·군수, 시의원, 구·군의원 등 79명의 새 일꾼과 재선거가 열리는 북구에서 국회의원 1명 등 모두 80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울산 투표율은 11.2%다.

사전투표 기간 울산 유권자 중 20만2천482명(21.48%)이 투표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울산 투표율은 56.1%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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