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슈+] 박원순과 홍준표, 누구의 춤을 보게 될까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2018.6.13 지방선거

입력 : 2018-06-13 03:00:00 수정 : 2018-06-13 06:23: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방선거 유세 마지막날 여야 후보 및 고위 당직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당선과 투표율 등에 ‘댄스’ 공약을 내걸었다. 본 투표가 열리는 13일 밤 누가 약속대로 춤을 출지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강남 지원유세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고, 강남구에서 60% 이상 지지를 받으면 강남사거리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영혼이 맑은 남자, 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내일 꼭 선출해 달라. 친지들 10명씩 모시고 투표장으로 가 달라”며 “김문수 서울시장이 되면, 제가 서울 시청 앞에서 노래를 10곡 부르고 춤도 추겠다”고 호소해 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홍 대표는 앞서 사전투표율 30%를 넘기면 한국당 지방선거 로고송인 ‘아기상어(Baby Shark)’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었지만 20%대에 그쳐 실행하지 못했다.

춤은 아니지만 염색 공약도 아직 남았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총 투표율이 60%를 넘기면 남자 의원 5명(김민기·김영호·임종성·김정우·김영진)이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고 공약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