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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눈물' 흘린 김정은 절친 로드먼은 누구?…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슈퍼스타

입력 : 2018-06-12 20:56:40 수정 : 2018-06-12 2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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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알려진 데니스 로드먼(57·사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가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를 찾아 CNN과 인터뷰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따라 로드먼의 과거 행보가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1986년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데뷔한 데니스 로드먼은 NBA에서 '올해의 수비수'에 2번 선정되고, 리바운드왕 7회에 이르는 경력을 인정받아 2011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슈퍼스타다.

은퇴 후 그는 2013~17년에만 모두 5차례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을 찾아 화제가 됐다.

둘이 잦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김 위원장이 그의 팬이라서다.

북한을 방문한 로드먼은 묘기 농구팀 경기와 다큐멘터리 촬영, 어린이 대상 농구 강습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국인 미국에서는 기행에 대한 비난이 적지 않았다.

2014년 1월 방북한 로드먼은 CNN 시사 프로그램 '뉴데이'에서 화상 인터뷰에를 진행하다 자신의 방북을 꼬집는 앵커와 설전을 펼치는 장면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에 존 메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로드먼은 어리석고, 김정은의 선전 도구가 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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