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 남부 볼가강서 선박 충돌 사고…"최소 10명 사망"

입력 : 2018-06-12 15:59:50 수정 : 2018-06-12 15:59: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볼가강에서 11일(현지시간) 유람용 소형 선박과 예인선이 충돌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볼고그라드 인근 볼가강에서 뗏목 형식의 유람용 소형 선박과 예인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 선박이 뒤집히면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했다.

안드레이 보차로프 볼고그라드주 주지사는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소형 선박에는 16명, 예인선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유람용 소형 선박의 안전 규정 위반 때문으로 추정된다.

선박은 승객 운송 허가도 없이 운항에 나섰고, 구명조끼 등 구조 장비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