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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활동 '만점'…유례 없는 대기록으로 국가 한류정책에도 기여

입력 : 2018-06-12 15:39:34 수정 : 2018-06-12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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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만점’ 활동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국내에서 총 4주간의 컴백 활동을 펼치면서 역대 최고·최초의 숱한 기록을 남겼으며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대통령·국무총리·장관 등으로부터 축전을 받는 그룹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지난 5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방탄소년단을 통해 한국 문화콘텐츠의 국제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한류문화를 저해하는 모든 규제를 혁파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하는 등 국가 문화정책까지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또 앨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시상식장에서 최초 컴백무대를 선보여 세계 최고 보이그룹임을 증명했으며 ‘빌보드 200’ 1위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 일주일과 국내에서의 3주 컴백 활동에서는 국내 컴백과 동시에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USIC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서 대부분 종합점수 만점으로 1위를 석권하며 총 12관왕에 오르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앨범 판매량은 첫 주 100만 3524장(한터차트)에 이어 발매 14일 만에 166만 4041장 판매고를 올려 가온차트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지역을 도는 월드투어 공연 티켓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 해외에서의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 증명해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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