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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

입력 : 2018-06-11 20:46:13 수정 : 2018-06-11 2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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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1일 ‘딩고 뮤직’으로 잘 알려진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채널을 운영하며 음악, 음식,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이다. 지난해 기준 메이크어스의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자는 3360만명, 포스팅 조회 수는 37억회에 이른다. 메이크어스의 음악채널인 딩고 뮤직은 긴 세로 화면이 특징인 모바일 특화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될 새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메이크어스 투자를 결정했다”며 “음악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전국 25개 대학과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2·3학년과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 직원들과 함께 실무를 경험하며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는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인턴십에 참여할 대학생은 18일까지 선발한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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