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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대학교수 113명 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 지지선언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2018.6.13 지방선거

입력 : 2018-06-11 16:31:41 수정 : 2018-06-11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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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대학교수 113명이 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대, 위덕대 등 경주지역 교수들은 11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113명을 대표해 5명의 교수가 참석한 이날 회견에서 경주대 김보성 교수는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고 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24년간 경주지역을 주도해 온 특정 정치세력이 지나치게 지역주의를 조장해 시민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해 온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임 후보의 핵심공약인 경주가 ‘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교수들은 신라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시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시처럼 특성화 된 자치도시로 승격되어 행정적, 상징적 위상이 광역시·도 수준으로 향상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지선언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경주의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은 경주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할 뿐 아니라, 주요 공약인 정부사업비 10조를 끌어올 수 있는 토대가 되어 경주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도시, 은퇴자가 거주하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수들은 “인구 30만 도시를 실현하고 국회의원 2개 선거구를 확보함으로써, 경주시의 조직도 확대되고 기본예산을 증액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구 50만 이상의 특례시가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임 후보야 말로 시장으로 적격”이라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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