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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가 美 진출 포기하게 만든 딸의 충격적인 한마디

입력 : 2018-06-11 15:34:50 수정 : 2018-06-11 15: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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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델 중 최초로 뉴욕에 진출한 변정수(사진)는 모델로서의 성공을 코앞에 두고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모델 겸 배우 변정수는 스물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 2개월 후 모델로 데뷔했다.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맞게 된 변정수는 모델로 가장 잘 나갈 때 아이를 갖게 됐다고.


모델인데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가정생활을 잘 꾸린 변정수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고, 그 결과 일생일대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뉴욕에 진출하게 된 것. 미국 무대에 당당하게 오른 그는 돌연 국내로 들어와 주변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아이와 떨어져 지내다 보니 나를 엄마로 느끼지 않았다. 딸이 나에게 '이모'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이건 아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싶었다. 너무 내 것을 쫓아가다 보니 (엄마의 역할을) 놓쳤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오랜 고민 끝에 모델로서의 성공보다는 아직 어린 아이를 위해 돌아왔던 것.

꿈을 접고 돌아온 변정수를 위해 그의 남편은 보다 시간이 자유로운 프리랜서로 전향해 외조에 열중했다고.

그 결과 변정수는 대한민국 원조 슈퍼 모델이자, 캐릭터 강한 연기로 시선을 끄는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변정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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