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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원조본드걸’ 게이슨 타계

입력 : 2018-06-10 21:10:47 수정 : 2018-06-10 2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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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시리즈 1편에 등장한 최초의 ‘본드걸’ 유니스 게이슨이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007시리즈 공식 트위터는 게이슨이 지난 8일 숨진 사실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게이슨은 1962년에 개봉해 한국에 ‘007 살인번호’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007시리즈 1편 ‘닥터 노’(Dr.No)에서 실비아 트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 배우 숀 코너리가 역을 맡은 제임스 본드와 호흡을 맞췄다.

게이슨은 1963년 개봉한 2편 ‘007 위기일발’(원제 From Russia with Love)에서도 실비아 트렌치 역을 다시 맡았다. 그는 2편의 007시리즈에서 같은 본드걸로 나온 유일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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