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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표심을 잡아라"…경기지사·교육감 후보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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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09 11:41:55 수정 : 2018-06-09 1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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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번화가 찾아 거리 인사·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민중당 홍성규.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9일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번화가, 아파트 단지 등을 누비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목청 높여 공약 등을 발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10시 성남시 모란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규모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과천 소방서삼거리와 의왕시 회전교차로, 군포시 산본역 중심상가를 차례로 찾아 정책협약식을 체결한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오전 8시 수원종합버스터미널 거리 인사로 이날 첫 선거 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광주 남한산성 거리와 용인 에버랜드 거리에서 인사를 이어간 남 후보는 오후에 과천 서울대공원 거리와 수원 KT위즈파크, 안산 세반사거리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성남 모란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낮 12시 40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광명 소하동 세계로 마트와 북수원 홈플러스, 수원 화성행궁광장도 방문해 민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의당 이홍우 후보는 오전 9시부터 시흥 은행동 농협사거리와 삼미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힘을 보탰다.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경기 북부와 남부지역을 분주히 오가며 주말 선거일정을 소화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파주지역 거리에서, 4시에는 의정부 민락2지구 메가박스 앞에서, 오후 7시에는 안산 본오3동주민센터 앞 거리에서 유세한다.
경기도교육감 선거 벽보 부착하는 선관위.
경기도교육감 후보들도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주말 선거 운동에 집중했다.

김현복 후보는 거리유세에 나서지 않고 청와대 앞에서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했다.

배종수 후보는 오전 8시부터 고양 주엽역과 파주 운정이마트, 금촌역과 문산역을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양주 덕정역에서 2시간 30분동안 집중유세를 펼친다.

송주명 후보는 오전 9시 용문역 인사를 시작으로 양평시장과 군민회관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이천YMCA에서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재정 후보는 9시부터 수원 광교산을 찾아 등산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서 오후에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라디오 연설을 한다. 저녁에는 하남 덕풍5일장 장날과 구리 돌다리 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임해규 후보도 곳곳을 누비며 막판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중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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