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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TK '막판 뒤집기' 총력…"한 번만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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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09 11:36:21 수정 : 2018-06-09 1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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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고향 대구서 사전투표…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 지원유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는 TK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보고 '막판 뒤집기'를 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TK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9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전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이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대구시장 선거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예정에 없던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대구 유권자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추 대표는 앞서 자신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들러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대구는 3대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이제야말로 대구의 선택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뼛속까지 대구 사람이자 대구 정신으로 무장한 실력가, 임대윤 후보를 선택해달라"면서 "대구 시민들이 민주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추 대표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임 후보와 함께 유세한 뒤 오후에는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경북지사의 경우에도 막판 추격세를 이어가면 여론조사상 우위를 보이는 한국당 이철우 후보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 대표는 TK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충북 단양에 들러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와 함께 시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원내대표는 경기 이천, 여주, 양평, 가평 등을 차례로 돌며 이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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