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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직접 들어왔다" 성폭행 혐의에 무고죄로 맞고소한 넥센 조상우

입력 : 2018-06-09 11:10:59 수정 : 2018-06-09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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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왼쪽)과 조상우. 출처=뉴스1

“여성들이 넥센 숙소 문을 직접열고 들어왔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24)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인천검찰청은 9일 조상우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피해자들을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로 맞고소 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포수 박동원(28)은 함께 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우는 “당시 성폭행이 합의에 따른 성관계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신고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했다.
출처=연합뉴스 TV 캡처

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넥센 숙소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간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존재한다”며 “(조상우가) 성폭행 혐의에 대한 무죄를 입증할 근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달 23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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