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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포스코ICT…직원 공부 동아리만 164개

입력 : 2018-06-08 03:31:00 수정 : 2018-06-08 0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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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ICT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만들어진 직원 동아리가 7일 164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서적이나 논문 중심의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로 발전했다.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나온 AI 시스템 개발도구인 ‘Tensor MAS’는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진흥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이 시스템은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개발에 활용돼 사내에 시범적용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 시스템의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수준에서 사업 아이템을 모으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스컹크웍스’라는 활동도 눈에 띈다. 여기서는 산업제어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AI 보안솔루션이 개발됐다.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AI학습동아리 ‘HOYA’에 참여한 직원은 “AI 처리 기술에 흥미가 있었는데 마침 주변에 관심 분야가 같은 동료들이 있어 학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며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개인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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