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한국 생활을 추억한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이야기가 청취자들의 귀를 집중시켰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선생님을 모십니다’에서는 인도 아재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90년대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럭키는 집세 사기를 당했던 일을 떠올렸다.
럭키는 “96년도에 하숙비로 70만원을 냈다”며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나 혼자 비싸게 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말하니까 ‘내가 무슨 사기치냐’ ‘내 집이니까 내가 정하는 거지’ 하더라는 말을 했다”며 “그때는 SNS도 없고 그래서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어느 나라에서든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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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오의 희망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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