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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현충일 추념식' 등장…추모 헌시 낭독

입력 : 2018-06-06 13:15:31 수정 : 2018-06-06 1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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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배우 한지민이 추모 헌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님들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의 뜰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어나는 계절 경건히 두 손 모아 향을 피워 올리고 못 다한 이야기를 기도로 바치는 오늘은 6월 6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라고 서로 먼저 고백하고, 서로 먼저 배려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 땅에서 내가 먼저 길이 되는 지혜로, 내가 먼저 문이 되는 겸손으로, 깨어 사는 애국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지민은 “누군가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분단과 분열의 어둠을 걷어내고, 조금씩 더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이 초록빛 나라에서 우리 모두 존재 자체로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라며 “선이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며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늘 우리 곁에 함께 계셔주십시오”라고 시를 낭독했다.

이어 한지민은 “그리고 새롭게 사랑합니다. 새롭게 존경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인사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서는 한지민 외에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 주원, 임시완, 지창욱 등도 등장해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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