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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에 2000만원 털려· 경찰 비상걸고 추적 중

입력 : 2018-06-05 17:26:45 수정 : 2018-06-05 1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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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35분쯤 흉기를 든 강도가 경북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침입해 현금 2000만원을 강탈해 달아났다.

영천 경찰서는 수사력을 총동원,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 도주 경로 파악과 함께 범인 검거에 나섰다.

키 172㎝가량의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흉기를 여직원에게 들이댄 후 남자 직원에게 "돈을 자루에 담아 건네라"고 요구, 직원이 돈을 담아주자 이를 들고 도망쳤다.

이후 직원이 경찰에 신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도를 당한 새마을금고 분소는 민가에서 비교적 떨어져 있으며 2∼3㎞ 부근에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있어 경찰은 범인이 차를 타고 영천을 빠져나갔을 가능성 등도 살피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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