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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성추문 논란 넘고 천만 기록할까

입력 : 2018-06-05 16:55:36 수정 : 2018-06-05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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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벌'에 출연했던 배우 오달수와 최일화가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하차한 가운데 '신과함께2-인과연'은 논란을 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1만9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제시장'(1425만 7115명)의 기록을 경신해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흥행 열기에 많은 영화팬들은 올여름 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인과 연'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신과함께-인과 연' 출연 배우인 오달수와 최일화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작진 측은 비상이 걸렸다. 

앞서 '신과함께' 시리즈는 1편과 2편을 동시해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즉, 성추문 논란이 일었던 당시에 2편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결국 '신과함께' 측은 오달수와 최일화 촬영분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은 배우 조한철이, 최일화가 맡은 캐릭터는 김명곤이 대체 투입돼 4월부터 재촬영에 돌입했다.

재촬영을 마친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 개봉 일정에 맞춰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
졌다. '신과함께-인과연'이 성추문 논란을 딛고 전편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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