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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커리 … 골든스테이트 챔프전 2연승

입력 : 2018-06-04 21:04:35 수정 : 2018-06-04 2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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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만 9개 작렬… 파이널 신기록 / 클리블랜드 꺾고 우승컵 앞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0·사진)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치른 2017∼2018 챔피언결정(7전4승제) 2차전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자신의 이날 9번째 3점슛을 꽂아넣으며 환호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했음을 알리는 한 방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22-103로 꺾고 챔프전 2연승을 내달렸다. 커리는 이날 3점슛 17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9개를 적중시켰다. 이는 NBA 챔프전 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이다. 33점(7도움, 7리바운드)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끈 커리와 더불어 케빈 듀랜트(26점·9리바운드·7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20점) 등 골든스테이트 ‘삼각 편대’는 모두 제몫을 다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29점, 13도움,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51점을 폭발시켰던 1차전만큼의 파괴력은 없었다. 제임스는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일찍 코트를 떠나 3차전을 위한 체력 관리를 선택했다. 클리블랜드는 7일 홈코트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3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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