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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5·18 김사복씨 아들, 지만원 고소 외

입력 : 2018-06-05 03:00:00 수정 : 2018-06-04 2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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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김사복씨 아들, 지만원 고소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59)씨와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된 지용(76)씨가 4일 극우보수 논객 지만원(76)씨를 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지씨는 5·18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5·18 음모에 가담한 간첩, 힌츠페터의 광주행을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씨를 빨갱이라고 주장했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광수(북한 특수군인)들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폭동을 일으킨 대가로 북한에서 요직을 차지했다’는 주장을 펴왔다. 그는 5·18 기록사진에 등장하는 지용씨를 ‘제73 광수’로 지목했다.

警 “풍납토성 훼손자 삼표산업 추정”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풍납토성 성벽 일부가 불법 콘크리트 매립으로 훼손됐다”며 송파구청이 수사를 의뢰한 사건에서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내사종결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79∼1980년 삼표산업이 풍납토성 일대에 공장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콘크리트 매립 주체가 삼표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만큼 내사를 끝내기로 했다.

중앙지검 ‘故장자연 강제추행’ 재수사
검찰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의혹 중 강제추행 사건을 재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과거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의혹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장씨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겨 받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오는 8월4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최근 장씨 관련 의혹 중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검찰 재수사를 권고했다. 장씨는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목격자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며 A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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