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멜라니아 트럼프, 싱가포르에 안간다· 리설주와 만남 불발

입력 : 2018-06-04 17:12:52 수정 : 2018-06-04 17:12: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을 따라 싱가포르에 가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멜라니아-리설주의 만남은 무산됐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 멜라니아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이메일을 통해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뿐 아니라 앞서 오는 8∼9일 캐나다 퀘벡주 라 말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멜라니아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에는 참석해 공식 만찬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었다.

멜라니아는 지난달 14일 양성 신장 질환 증세로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닷새간 입원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멜라니아가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의 귀환을 환영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찾았던 지난달 10일이었다.

멜라니아는 자신의 근황을 놓고 '남편과 불화 중이다' '수술이 심각했다'는 등 추측이 난무하자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가족과 여기 백악관에 있고, 잘 지내고 있으며, 미국인과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반박을 겸해 자신이 현 상황을 알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4일 저녁 전사자 유족을 위한 비공개 연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