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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 최소 25명 사망· 수백명 부상, 실종자 집계도 안돼

입력 : 2018-06-04 16:24:55 수정 : 2018-06-04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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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해 용암이 흘러 넘치고 있다. 화산폭발로 인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한 가운데 화산재로 인해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이 폐쇄되는 등 인근의 생활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과테말라시티=AP 뉴시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실종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여 과테말라 당국은 재난상태를 선포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거리에 있는 푸에고 화산은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했으며, 인근 마을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다.

당초 과테말라 재난당국은 사망자를 7명으로 집계했으나 산미구엘 로스 로테스에서 시신 18구가 한꺼번에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재난당국은 인근 지역에서 3100명이 대피했으며, 이번 화산 분출은 170만 명이 사는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푸에고 화산폭발로 과테말라시티 지역과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쿠인틀라 일대에는 화산재가 떨어졌으며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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