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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한 넥센 박동원· 조상우 구속영장, 검찰 "주장 엇갈린다"며 기각

입력 : 2018-06-04 16:12:29 수정 : 2018-06-04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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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왼쪽)과 조상우(24)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다.

4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지난 1일 경찰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점,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물리쳤음을 알렸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달 23일 넥센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경찰에 나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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