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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빙상인연대 "빙상연맹 관리단체 지정·전명규 제명 촉구"

입력 : 2018-06-04 15:55:22 수정 : 2018-06-04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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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직 지도자들이 모인 '젊은 빙상인 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빙상연맹을 속히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전명규 교수를 영구제명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빙상을 바라는 젊은 빙상인 연대'는 여준형(고양시청 코치), 이호석(고양시청), 김민석, 이한빈(이상 성남시청)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직 지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관리단체 지정과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의 영구제명 없이 정의롭고 공정한 빙상을 기대할 수 없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가 비상식과 비정상이 판치는 빙상계를 깨끗하게 정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빙상계의 불신과 갈등은 특정인과 그 특정인을 비호하는 세력에 의해 조장되고, 심화했다는 점에서 더 심각했다"라며 "메달 지상주의가 대한민국 빙상계를 지배하는 동안 많은 선수, 부모, 지도자, 관계자들은 빙상연맹이 특정인의 왕국이 되는 걸 지켜봐야 했고, 어느덧 우리 빙상판은 비상식과 부정의가 판치는 썩은 숲이 됐다"고 덧붙였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대한체육회의 대한체육회 관리단체 지정과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의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라며 "어떤 불이익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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