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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연한 최정상급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입력 : 2018-06-04 11:08:19 수정 : 2018-06-04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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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스에 출연해 수상 소감과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는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발매한 새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것을 언급하며 더욱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정규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 1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핫100 10위에 진입했다. 이같은 기록을 세운 가수는 한국 뮤지션 중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에 정국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그제서야 실감이 조금씩 났다"며 팬클럽 '아미'에 감사를 전했다. 

슈가는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는 앵커 질문에 "음악하면서 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현 세대와 지금 우리의 생각과 메시지를 많이 담고 싶었다. 그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RM도 "화두를 던지고 음악과 퍼포먼스로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 타이틀이 러브 유어셀프다. 스스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라며 "이에 대해 많이 나눠보고 싶은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 점 알아주셨으면 영광이겠다"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앵커는 멤버들에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지민은 "무대에 서는 사람과 경찰 두 가지 갈림길에서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이쪽을 선택했지만 당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덜 했다면 경찰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의외의 답변을 했다. 또 새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고음과 안무를 언급하며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스타일이라 배우기 더 힘들었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뷔는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데뷔 전 색소폰 연주를 3년 배웠는데 지금까지 8년이다. 색소포니스트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멤버 제이홉은 "테니스를 좋아해서 테니스 선수가 됐을 것 같다. 정현 선수 화이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연합뉴스,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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