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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전초기지인 오스트리아 레이강 입성

입력 : 2018-06-04 09:30:51 수정 : 2018-06-04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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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에 도착한 월드컵축구대표팀. 몇 몇 선수들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대표팀은 빈에서 버스편으로 전초기지인 레이강으로 이동,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진 뒤 12일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쿠로 건너간다. 빈=연합뉴스

2018러시아월드컵 개막까지 10일, 한국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까지는 딱 2주를 남겨 놓은 4일 한국축구대표팀이 전초기지인 오스트리아로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명의 태극 전사들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몇몇 대표선수들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했다.

이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 주요 선수들이 감기에 걸려 전력에 손실을 입은 뒤부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취해진 행동이다. 


선수들은 빈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여를 이동, 사전캠프 장소인 잘츠부르크 인근 도시인 레오강(Leogang)의 크랄레호텔(사진)에 여장을 풀었다.

레오강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비시즌 때 훈련 캠프를 차리는 곳으로 황희찬이 적극 추천했다.

대표팀은 월드컵 F 조별리그를 치르는 러시아 3개 도시의 기후 조건이 비슷한 레오강에 머물며 7일 볼리비아(인스브루크)와 공개 평가전, 11일 세네랄(그로딕)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뉴페터호프 호텔로 이동한다.

그 곳을 기점으로 18일 스웨덴전,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에 맞춰 경기장소로 간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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