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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MF "日 감독 교체도, 최근 경기 패배도 전혀 몰랐다"

입력 : 2018-06-03 17:57:48 수정 : 2018-06-03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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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일본 '스포츠 호치'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조별 리그 H조 1차전에서 일본과 만나는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가 일본 대표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는 일본 대표팀의 변화나 평가전 결과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세네갈, 폴란드, 콜롬비아와 한 조에 포함됐다. 

일본은 지난 4월 월드컵 본선 행을 이끈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했으며 후임으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임명한 일본은 출정식을 겸한 가나와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일본은 1차전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일본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앞서 콜롬비아는 지난 1일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 호치에는  경기 후 콜롬비아의 미드필더 후안 퀸테로(25·리버 플레이트)는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대표팀의 정보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였다고 알렸다.

퀸테로는 일본 대표팀 감독 교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일본 감독이 바뀌었나?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 취재진이 재차 일본 대표팀과 가나와 평가전에 대해 묻자 퀸테로는 "나는 일본이 가나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것도 몰랐다"고 답하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고 한다. 스포츠 호치는 "퀸테로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는 완전히 안중에 없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리버 플레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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