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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재계약 무조건 추진한다

입력 : 2018-06-03 16:40:32 수정 : 2018-06-03 1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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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을 지키기 위해 소속팀 발렌시아가 재계약에 추진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El Mercantil Valenciano)’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한다.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현재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은 800만 유로(약 100억원)이다. 만약 이강인이 다음 시즌 발렌시아B팀으로 승격된다면, 자동적으로 계약은 1년 연장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특별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이다. 기존의 조건을 훨씬 뛰어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강인 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계약에 도달했으며, 6월 내 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도 발렌시아가 자신의 이상적인 장소라 판단하고 있다. 다음 시즌 발렌시아B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사실 과거 맨체스터 시티행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영국 노동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라고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남아 미래를 준비할 거라 내다봤다.

그는 현재 대한민욱 19세 이하(U-19) 대표팀 소속으로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2018 툴롱컵에 참가 중이며 지난 2일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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