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전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1시간 30분가량 김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한 차례의 회담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많은 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대북 제재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회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시작이 시작됐으며, 점차적으로 차분히 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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