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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상처받은 일화 공개한 김경화, 높은 관심에 부담감 토로

입력 : 2018-06-01 13:39:55 수정 : 2018-06-01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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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경화(40·사진)가 남편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에서는 자기관리 장인 김경화의 애교에 남편이 화를 낸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김경화는 "둘째 출산 후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을 입고 편하게 다가갔다가 남편의 거부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너무 슬펐다. 아이 출산 후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기분이었다. 남편의 거부에 놀라 펑펑 울었다"면서 남편에게 이후 사과를 받았지만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음을 고백했다.

울컥한 김경화는 "아직도 남편과 제대로 대화를 하며 풀지 못했다"며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집에서 주로 슬립을 입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경화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김경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의 관심이 고맙기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또한 몇 시간 뒤면 사라질 일들"이라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나의 마음 속 깊은 곳 까지 이해해 주는 내 좋은 친구. 매일 아침 커피 만들어 주는 개인 바리스타. 아이들의 백만점짜리 아빠"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우리의 모습대로 살아가자. 오빤 내 영원한 남자친구니까"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김경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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