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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6월 개편 진행… 새로운 포맷으로 채널 경쟁력 강화

입력 : 2018-06-03 03:00:00 수정 : 2018-06-02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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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화제성과 2049 시청률을 높이고 핵심시간대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편을 실시했다.

새로운 포맷의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사진)와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할머니네 똥강아지’ ‘판결의 온도’를 정규 편성했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박진경, 이재석 피디가 선보이는 게임과 방송이 결합된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노윤호, 정혜성, 권현빈 등 10명의 출연진이 가상의 세계에 떨어진 이후 겪는 일들을 그린다. 기존의 관찰 포맷인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다. 제작진은 다양한 극적 장치와 지금껏 보지 못한 예능적 작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방송된다.

전국의 며느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6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신혼인 민지영과 결혼 5년차 만삭의 박세미, 워킹맘 김단빈 등 며느리들의 일상을 통해 가족 내 권력 관계와 며느리의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해답을 같이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국민 조손공감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도 정규 편성됐다. 오는 14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되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김영옥 여사와 양세형, 장영란이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판결의 온도’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서 MC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다양한 분야의 논객들을 섭외해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국민 주권의 시대, 그간 ‘국민 정서’에 납득되지 않는 판결들에 대해 시원하게 파헤쳐 본다. 8부작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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