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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 마이크 시노다, 인천 펜타 찾는다

입력 : 2018-06-02 10:34:40 수정 : 2018-06-02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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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2018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왔다.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했으며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달성했다.

주최측은 1일 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 등 7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 ‘나인 인치 네일스’가 2013년 이후 5년만에 내한한다. 미국 출신으로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며 존경받고 있다. 또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 린킨파크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가 출연을 확정했다. 본인의 솔로 곡들뿐만이 아니라 린킨파크 시절의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 하우스와 펑크록이 조합된 음악을 연주하는 ‘더 블러디 비트루츠’,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밴드로 애시드 재즈부터 솔,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악을 들려주는 ‘서치모스’, 이제는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에서는 빠질 수 없는 폭발하는 댄스 유발자 ‘칵스’, 인디씬의 독보적인 보컬 리스트인 ‘선우정아’, 이제는 루키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대세 밴드로 성장한 ‘새소년’까지 함께 한다.

인천 펜타포트 관계자는 “공식 라인업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진 만큼 펜타포트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3일 모두 놓쳐서는 안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케미컬브라더스, 언더월드, 블랙아이드피스, 트래비스, 패닉! 앳 더 디스코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첫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다.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 최초로 출연한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레전드 아티스트인 스콜피온스, 프로디지, 브릿팝의 영웅 뮤즈 등 수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국내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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