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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文 지지율 70∼80%는 전부 거짓말, 실제는 40%도 안돼"

입력 : 2018-06-01 10:43:09 수정 : 2018-06-01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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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절대 열세가 아님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던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1일 홍 대표는 울산 남구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재한 경제대책회의(사진)에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80%라고 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라며 "지금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계층을 상대로 하는 국정 지지도로서 허구이며, 실제로는 40%를 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선거를 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라면서 "선거는 민생으로서 내 살림이 지난 1년 동안 좋아졌는지, 내 아들 취직이 잘됐는지, 내 형편이 나아졌는지, 세금이 내려갔는지, 장사가 잘 되는지, 그게 선거를 좌우하는 요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정부의 통계치로도 10가지 경제지표 중에서 9가지가 정체나 하강을 하고 있다"면서 "한 가지 개선된 것은 저소득층 소비심리로서 나라에서 지원받는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석유 팔아서 국민에게 무상으로 나눠 준 베네수엘라가 근로소득보다 이전소득이 훨씬 높았는데 그 바람에 베네수엘라가 망했다"고 정부를 향해 비수를 날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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