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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혼이유 "차마 결혼 할 수 없었다" 고백

입력 : 2018-06-01 10:49:11 수정 : 2018-06-01 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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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가수 김세화(사진)가 미혼이유를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나비소녀'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세화가 출연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미혼으로 남아있는 김세화의 곁에는 가족이 있었다. 엄마와 동생을 위해 결혼도 포기해야만 했던 것.

그는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라며 "두 번의 결혼 기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와 두 동생을 생각하면 차마 결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미혼으로 남아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치매 증상을 보인 어머니가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나는 네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세화는 "단 한 번도 이런 상황을 원망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가족을 위해 미혼을 선택한 딸의 모습에 김세화의 어머니(사진)는 "딸이 시집만 갔으면 내가 그런 걱정을 안 한다. 사실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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