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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양승태 사법농단은 제2의 국정농단…특검해야"

입력 : 2018-06-01 10:28:14 수정 : 2018-06-01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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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1일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사법부가 특정 재판을 협상 수단으로 삼아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는 물론 특별검사를 통해 사법부의 치부와 민낯을 밝혀서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전북 군산에서 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진짜 특검은 (양승태 사법부가 저지른) '제2의 국정농단'에 도입해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상고법원이란 사법부 이익을 위해 권력과 거래해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아닌 권력을 위한 사법부의 길을 택했는데, 사법부의 근간을 흔드는 사법농단"이라며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엄격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양국 간 대화가 북미 간 큰 신뢰를 쌓고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명운이 걸린 세계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평창올림픽에서 지금까지 이어온 한반도 평화 물결을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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