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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軍도 중대장 2회해야 진급…국방부, 여군과 남군 보직관리 동일하게 관리

입력 : 2018-06-01 10:23:12 수정 : 2018-06-01 1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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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교의 경우 반드시 중대장 보직을 두차례 거쳐야 한다. 반면 여군은 체력과 인력배치 문제 등을 감안해 한차례만 거쳐도 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남녀 군인간 보직관리 차별이 없어진다. 

1일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여군 보직관리 조항을 남군과 동일하게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런 차이로 인해 진급심사 때 여군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인사관리훈령'에서 남군과 다른 여군 보직관리 조항들을 남군과 동일하게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육·해·공군본부의 주요 직위에서 경험부족 등을 이유로 여군이 배제되지 않도록 일부 직위는 여군에게 우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여군 간부 선발 인원을 늘려 작년 기준 5.5%인 여군 비율을 2022년 8.8%로 확대할 예정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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