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대에서 최저임금법 개정 반대 의견이 높았고, 20대에서는 찬성(35.8%)보다 반대(47.8%)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높았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울산에서 최저임금 개정에 대한 노동계의 항의를 전하며 “최저임금은 157만원 미만에 있는 최저임금 대상자들의 임금을 올려서 생활을 개선하는 데 1차적인 목표가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2500만원까지의 연봉 소득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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